역사를 바꾼 질병

IMG_3811.JPG역사를 바꾼 질병

기원 전부터 인간을 괴롭혀온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숫자를 보면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전염병은 바로 ‘천연두 3~5억명이상,

흑사병 75백만~2억명, ‘스페인 독감

5천만~1억명 정도로 1,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다.  ‘마마로도 불리우는 천연두는 

얼마나 무서웠던지 조선시대때 ‘호환마마라고하면

울던 아이도  거쳤다고한다.  이러한 천연두는

1980 세계보건기구가 종식을 선언했다.

역사적으로 천연두는 잉카제국 멸망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1531 1 20 스페인의 피사로 (Francisco

Pizarro) 황금의 나라 잉카제국(지금의 페루) 

천연두와 피부병등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길조로 생각하며 파나마를 출항황금을 찿아 나서게된다.

일찍이 백인종은 아메리카대륙에 질병을 갖고왔다.

천연두와 인플루엔자는 저항력을 갖지 못한 인디오

사이에 들불처럼 번져갔고  병원균은 백인 정복자보다

훨씬 빨리 퍼져갔다.  잉카제국을 덮친 전염병이 

피사로에게 유리한 정세를 만들어준 것이다.

결국 잉카제국의 8 군대가 168명의 피사로 군대에

궤멸되었고  당시 인류가 건설한 사회중 가장 평등하고

질서 있었던 잉카문명은 멸망됐던 것이다.

1533 8 29 스페인군에 사로 잡힌 잉카제국의

아타왈파 황제가 사형장에 끌려나와 세례를 받았다.

그는 기독교 신자가 되고 싶어 세례를 받겠다고  

것이 아니라 땅에 묻히고 싶어 세례를 받겠다고 

것이다잉카 종교에 의하면 왕은 땅에 묻혀야 태양의

 옆으로 가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세례를 받으면 교수형에 처할 것이요세례를 거부하면

화형에 처할 것이다어느 쪽을 택하겠는가

처형당하기 직전 하늘을 우러러보며 내뱉은 말이다.

세례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