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자켓의 사나이
요즘 마약보다 구하기 힘들다는 물건이 있다.
엔비디아(Envidia)의 인공지능(AI)반도체이다.
이 엔비디아를 오늘로 이끈 최고경영자(CEO)인
젠슨황(61, 황런쉰, Jensen Huang)의 창업,역경,성공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가 여러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엔비디아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가운데, 젠슨황 CEO의
시그처인 검정색 가죽 자킷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검은색 터틀넥, 마크 저커버그는 회색 티셔츠,
젠슨황은 검은색 가죽점퍼.그는 공식 행사에 늘 검은색 가죽 점퍼를 입는다.
이 패션을 고집하는 이유로 올 블랙 패션이 옷을 고르는데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준다고 말한바 있다.
한편, NVIDIA의 사호는 ‘다음버전(Next Version)’ 을 뜻하는
‘NV’에 ‘부럽다’는 의미의 영어단어 ‘Envy(엔비)’의 라틴어인
‘Invidia’를 결합하여 만들었다.NVIDIA는 1993년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회사이며 콘솔게임기와 PC, 노트북등을 위한
그래픽카드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디자인하는 회사이다.
대만 타이난 출생인 젠슨황은 5세에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건너가 4년가량 거주하다, 9세에 부모없이 한 살 터울의 형과 함께 미국에 살고있던 외삼촌 집에 가게 된다. 젠슨황의 부친은 화학공학과 출신이고 미국의 에어컨 제조사인 Carrier대만 지사에서 근무하던 중 직원연수프로그램으로 미국에 가게된다. 그곳에서 미국의 번영, 진보, 높은 수준의 환경을 목도하고, 두 아들을 반드시 미국에서 교육을 시키겠다고 다짐한다. 그날이후 젠슨황 모친은 아들들을 미국에 보내기위해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젠슨황은 과거 인터뷰에서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던 건 아버지의 품은 꿈과 어머니의 야망 때문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부모에게 진 빚이 많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의 상징적인물이 된 젠슨황.
부모가 남긴 유, 무형의 유산이 오늘의 그를 만든 가장 단단한 주춧돌이 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젠슨황 부모는 그에게 넓은 세상을 경험할 기회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도 제공했다. “부모님은 내게 항상 정직할것,
좋은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며 “부모님의 지지와 충분한 사랑 덕분에 어려움속에서도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렇게 공언했다.
“나는 부모님의 꿈과 야망의 산물” 이라고.
김장식, C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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