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니 엄마니?”

196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여배우 윤정희씨가

치매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다병세가 심각한듯.

딸이 “엄마하면 “나를  엄마라고 부르느냐 

되묻는다고 한다.  Mother’s Day 있는 5월이 오니

엄마가 딸을 알아볼  없는 그녀의 처지가 더욱 가련하다.

딸이 엄마를 불러도 알아볼  없는 치매라는 병은

절대로 걸려서는 안되는 병이다

노인의 삶을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짖밟고인격을 파괴하며

무덤까지 안고 가야하는 불치의 생의 마지막을 처참하게 

끝내는 치매는 절대로 걸리지 말아야 한다.  

치매는 환자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 고통스럽게한다.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을 잊어버렸다. “맞아미안해

라고 기억해 낸다면 건망증이고 “우리가 약속했었다고?”

라는 약속한 사실 자체를 기억해내지 못한다면 치매  

단계인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치매 예방관리 수칙으로는

활발한 두뇌활동적극적인 사회활동규칙적인 신체운동,

금연과 절주균형있는 영양섭취정기적인 검진등을 꼽는다.

 대법관이던 Sandra O’Conner 남편의 치매를 보살피기 위해 종신직인 대법관을 자진 사임했다.  요양원에서는 치매걸린 남편이 애인이 생겨  요양원의 다른 치매 여성과 사귀기

시작했다함께 손을 잡고 산책하거나 키스를 하는 장면이 

주변에 자주 목격됐다.  마치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년 같다며

오코너는  여성을 질투하는대신 정서적인 안정을 찾은 

남편을 보며 오히려 기쁘했다고 한다.  그런 그녀도 3년전 

2018년에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라한다.  오코너는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미국  여성 연방대법관에 임명된 

법조인이다.

두번의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83세가 되던 1994 

11 5 그는 자신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진단 받았다고

담화문을 발표했다.

친애하는 미국민 여러분!

  나는 최근에 본인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수백만

  미국인들 중의 한명이 되었다는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실을 알고 낸시와 나는  사실을 개인적인

  비밀로  것인가가 아니면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것인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중략)

  이제 나는  인생의 황혼기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라고 발표하면서 투병의 자리로 돌아갔고 그로부터

10년후 그의 생을 마감하였다.  그가 ‘여행‘ 했던

황혼의 10년을 건강하지 않은 수명이라 정의하면

이렇게 말할  있겠다.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83세까지 살다가

93세에 죽었다.’